6~9일 본행사 개막…4일부터 열기 시작
메인 전시장 LVCC 중앙홀, 새 단장 완료
삼성 앰배서더 '라이즈', CES 등장 예고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 2026'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리사 수 AMD CEO 등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50개국, 4500개 기업이 참가하며 18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직접 둘러본 라스베이거스는 메인 행사장 새 단장은 물론 스피어 등 기존 볼거리로 방문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대부분 마친 모습이었다.
3조원을 들여 조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구형 구조물 스피어는 화려한 화면과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올해는 특히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이 6일 CES 기조연설 장소로 스피어를 선택해 새로운 기술과 비전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미래 비전을 소개하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
기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가 아닌 윈 호텔에 별도의 대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 삼성전자는 4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큐레이션' 개념을 적용한 '더 퍼스트룩'을 통해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은 제품 전시, 발표 행사, 기술 포럼, 거래선·파트너 상담 등 모든 활동을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만 업계 최대 규모인 4628㎡(약 1400평)에 달한다.
삼성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돌그룹 '라이즈'도 출격을 예고, 축제 분위기를 띄울 전망이다. 라이즈는 '더 퍼스트룩' 참석을 위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LG전자도 CES 본 행사에 앞서 4일 퐁텐블루 호텔에서 TV, IT, 오디오 신제품을 공개하는 '더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며 화려한 서막을 알린다.
LG전자는 LVCC 센트럴홀에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2044㎡ 규모 전시관을 조성했다. 특히 두 팔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공개, 시선몰이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5일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인류의 진보와 함께하다: AI 로보틱스, 실험실을 넘어 삶으로'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주요 그룹 총수 중 유일하게 정의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그룹 차원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비전을 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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