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힐링 동물’ 카피바라, 이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서

기사등록 2026/01/03 12:09:04 최종수정 2026/01/03 12:58:24

설치류 중 최대 체구, ‘초원의 지배자’라는 이름과 달리 온순하고 친화력 뛰어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생태 특성 반영 수조 조성, 건강 검진·영양 관리로 적응 유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카피바라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국내에서도 유튜브 쇼츠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카피바라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타워 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최근 카피바라 전시를 시작했다.

남아메리카에서 서식하는 카피바라는 설치류 중 가장 몸집이 크다. 성체의 경우 몸길이 1m, 몸무게 60㎏에 달한다.

카피바라라는 이름은 인디오 언어로 ‘초원의 지배자’라는 의미를 지녔다.

하지만 카피바라는 커다란 덩치와 이름의 강력한 의미와 달리 성격이 온순할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릴 만큼 친화력도 뛰어나다.

이러한 진면목은 편안함과 진정성 어린 공감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가 주목받는 트렌드와 맞물려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카피바라는 특유의 여유로운 표정과 느긋한 행동을 바탕으로 ‘힐링 동물’로 통한다.

카피바라는 물속에서 지내기를 좋아한다.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발달해 수영과 잠수에 능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카피바라 수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아쿠아리스트들과 카피바라 *재판매 및 DB 금지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피바라 수조’는 카피바라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생태적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꾸며졌다. 수영은 물론 잠수까지 가능한 깊이의 수조부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전용 공간까지 모두 갖췄다. 전담 아쿠아리스트가 주기적인 건강 검진과 영양 관리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앞으로 ‘생태 설명회’를 열어 관람객에게 카피바라의 행동 특성을 쉽게 이해시키고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할 계획이다. 카피바라와의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먹이 주기 프로그램과 관찰 중심 콘텐츠로 구성한다.

카피바라를 주제로 한 포토존, 식음 메뉴, 굿즈 등도 선보여 관람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바라보기만 해도 치유가 되는 것만 같은 카피바라의 귀여운 모습을 관람객 모두가 경험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가득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누구나 신비한 물속 세상에 관심을 갖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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