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는 백병원을 설립하며 인제학원의 기틀을 마련한 백인제 박사 흉상을 본관 1층에 제막하고, 인술제세(仁術濟世) 정신과 설립 이념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백인제 박사는 일제강점기와 격변의 근현대사 속에서도 ‘의술로 세상을 구한다’는 신념 아래 평생을 의료와 인재 양성에 헌신한 인물로, 이러한 정신은 인제대 설립 이념의 근간이 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흉상 제막은 지난 11월 학교법인 인제학원의 흉상 기증과 12월 인제대 총동창회의 흉상 주변 시설 및 영상정보시스템 기증으로 마련됐다.
대학과 법인, 동문이 함께 뜻을 모아 설립자의 정신을 캠퍼스 중심에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 정신은 인제대가 지향하는 교육과 연구, 사회적 책임의 출발점으로, 흉상 제막을 계기로 대학의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미래 세대를 향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