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 스프링캠프서 야수진 지도
중신 구단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야구의 전설 이대호가 스프링캠프 기간 객원 타격코치로 함께 한다"며 "그는 팀 내 장타자들의 타격 효율성을 높여주고,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 사고 방식과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호는 인연이 있는 일본 출신 히라노 게이이치 중신 감독의 제안에 응해 타격 인스트럭터를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2~2013년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었을 때 당시 사령탑이 히라노 감독이었다.
이대호는 중신 인스트럭터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친정팀인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도 만날 계획이다. 그는 2013시즌이 끝난 뒤 소프트뱅크로 이적해 2015시즌까지 활약했다.
중신은 "이대호가 다음 달 25일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에 코치로 함께 한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2001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2022년까지 KBO리그 통산 19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9 374홈런 142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10시즌에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타율·타점·홈런·득점·안타·출루율·장타율) 타이틀을 독식해 타격 7관왕에 올랐다.
그는 일본에서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2015년 소프트뱅크에서 한국인 최초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며 14개의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대호는 야구 해설위원, 유튜버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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