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통제' 독일, 2년간 불법 입국 50%로 '뚝'

기사등록 2026/01/02 17:20:09 최종수정 2026/01/02 18:20:23
[쾨프헨=AP/뉴시스] 독일이 모든 육상 국경 통제를 재도입한 2024년 9월 16일(현지 시간)자 자료 사진으로, 벨기에와 접한 독일 국경 마을 쾨프헨에 '독일연방공화국'이라고 적힌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독일에서 밀입국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체벨레(DW)는 1일(현지 시간) 지난해 한 해 동안 육·해·공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은 6만2000건으로,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일간 디벨트(Die Welt)는 연방경찰 자료를 인용해 지난 2년간 불법 입국자 수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2023년에는 월간 2만 명 이상이 적발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12월에는 그 수치가 4600명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

독일 정부는 부분적으로 통제하던 국경 통제를 2024년 9월 모든 육상 국경으로 전면 확대했다. 불법 이주를 줄이기 위한 이 임시 조치는 현재까지 두 차례 연장됐다.

이 조치로 15개월 동안 수만 명이 국경에서 입국을 거부당했다. 또 인신 밀입국 조직원 약 2000명이 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