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경관 개선사업 완료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주안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과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한 '주안역 남광장 경관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노후화된 바닥 분수를 철거하고 안전한 보행로와 휴식과 문화 기능을 갖춘 광장으로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주안동 일대가 1907년 근대식 염전인 주안염전을 중심으로 천일제염이 시작된 지역이라는 역사적 배경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염전 갯벌의 곡선미와 소금 결정의 자연스러운 배열을 모티브로 파빌리온과 바닥 블록 패턴을 구성해 지역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 소금 결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벽천분수 벽면에 설치된 외벽 영상을 통해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구는 주안역을 이용하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주안역 남광장이 단순한 통과 공간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열린 광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도시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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