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국제동계대학' 40개국 1900여 명 참가

기사등록 2026/01/02 13:54:14

역다 최다 인원 참가 규모

교류 프로그램·교과목·문화체험 개편 및 확대

[서울=뉴시스] 고려대 '국제동계대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롯데월드에서 문화체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고려대학교는 지난달 23일 개강한 '2025학년도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프로그램에 역대 최다 인원인 1900여 명이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중국·미국·홍콩·호주 등 40개국, 총 200여 개 대학의 대학(원)생과 예비 대학생 등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의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참가 학생 간 교류를 전면에 내세운 운영 방식이다. 고려대는 프로그램 시작과 더불어 '웰컴 리셉션(Welcome Reception)'을 열어 국적과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업 구성 역시 최근 글로벌 학문 트렌드를 반영해 한층 강화됐다. ▲동아시아 디지털미디어의 정치(Politics of East Asian Digital Media) ▲소비자 심리학(Consumer Psychology) ▲상업에서의 인공지능(AI in Business) 등 인문·사회·경영·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실전형·융합형 과목들이 새롭게 개설됐다.

또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참가 학생들은 롯데월드 방문, 한국 방송문화 특강, 프로 여자 배구 경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회와 문화를 체험한다.

이와 함께 기존 3주 과정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으로 4주 과정의 한국어 프로그램을 신설하며 한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하는 글로벌 흐름을 반영했다.

송상기 국제처장은 "고려대 국제동계대학은 단순한 계절학기를 넘어 전 세계 학생들이 모여 배우고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겨울 프로그램으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xieun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