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장관 "국민이 원하는 주택 신속·안정 공급"…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종합)

기사등록 2026/01/02 10:55:18 최종수정 2026/01/02 11:20:24

"부서 칸막이 없애고 공급 체계적 관리"

정부세종청사서 현판식 열고 공식 출범

주택 공급 정책 기획부터 실행·관리 총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김영국 주택공급추진단 본부장,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 황상하 SH 사장 등과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6.01.02.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재명 정부 주거안정 정책을 뒷받침할 '주택 공급 콘트롤타워'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가 2일 공식 출범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에서 "현재 국토부는 국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제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 중"이라며 "주택공급추진본부는 이 일을 좀 더 전문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주체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국토부와 여러 국토부 내 부서 간 칸막이가 있어 때로는 소통이 안 되며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각 부서의 칸막이를 없애고 주택공급추진본부로서 전체(공급을) 효율적으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모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택공급추진본부를 중심으로 해서 주택 공급을 단순히 양적으로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필요한, 또 좋은 집을 지어서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판식을 계기로 더 속도감있게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 장관을 비롯해 김영국 초대 주택공급추진본부장, 김규철 주택토지실장 등 국토부 주택 정책 실·국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공공기관장이 참석했다.

공급본부는 21년째 임시조직(별도조직)으로 운영돼 온 국장급 조직인 공공주택추진단을 중심으로, ▲택지 개발(공공주택추진단) ▲민간 정비사업(주택정책관) ▲노후 계획도시 재정비(도정비기획단) 등 국토부 내 분산된 주택공급 기능을 하나로 모아 만든 실장급 주택공급 전담 조직이다.

공급본부는 국민 주거안정 실현을 최우선 목표로, 공공·민간 등의 공급주체와 택지·도심공급·정비 등 공급유형을 모두 아울러 공급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 관리까지 공급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공급본부는 공공 부문 공급을 주도하는 주택공급정책관(6과)과 민간 부문 공급을 관리·지원하는 주택정비정책관(3과) 등 2정책관 9과 체제로 운영된다.

주택공급정책관 소속 6개 과는 택지 조성과 도심권 공급을 전담한다.

이중 ▲주택공급정책과▲공공택지기획과 ▲공공택지관리과 ▲공공택지지원과 등은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공급과 유휴부지 발굴 및 관리를 담당한다. ▲도심주택정책과 ▲도심주택지원과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도심권 공급 사업을 전담한다.

주택정비정책관 소속 3개 과는 기존 도심과 노후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민간 주도 공급 업무를 전담한다. ▲주택정비정책과는 정비사업 지원과 제도 개선을, ▲신도시정비기획과 ▲신도시정비지원과는 1기 신도시 정비와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모델 확산 등을 추진한다.

한편 김영국 초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광역도시도로과장, 항공정책과장, 주택정책과장을 지내고 직전에는 항공안전정책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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