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추가 주택 공급대책 1월 중 발표"

기사등록 2026/01/02 10:42:18

"가능한 요소요소에 양질의 주택 짓겠다"

"10·15 대책 전 폭등때 보다는 상승 줄어"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02. ppkjm@newsis.comsis.com

[세종=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2일 추가 주택 공급대책과 관련, "1월 중 미국 출장을 다녀온 후 준비해서 바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추진본부 출범식 후 기자들과 만나 "공급이 한꺼번에 짠하고 나올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게속 수도구너 전 지역을 다 뒤져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가 공급대책에 포함될 주요 택지에 대해선 "특별한 지역이 있다기보다는 가능한 요소요소에 양질의 주택을 짓겠다는 계획"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주택문제가 예민하기도 하지만 특히 서울 지역이 많이 아쉽기 때문에 서울의 유휴부지 노후 청사를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간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선 "민간 공급 활성화는 처음부터 새 정부의 정책"이라며 "공공주도로 하겠지만 민간도 여러가지 속도나 인허가 지원을 통해 제대로 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10·15 부동산대책 이후 전세시장 불안과 관련해선 "아주 많이 전세가 부족한 형태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전세물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현재 도심 블록형 주택같은 새로운 형태의 주택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상황에 대한 인식도 내놓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8.71%로 1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15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줄었지만 47주째 오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10·15 대책 발표 이전에 사실 폭등 추세로 가던 때보다는 가격 상승은 줄었다고 판단한다"면서도 "아직도 완전히 진정 상태에 있지 않아 지속적으로 주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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