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발전해야 그 토대 위에 경제 발전"
[서울·양산=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전임 대통령으로서 여러 경험 등을 잘 살려 꽉 막힌 한반도 평화 문제를 풀어나가는 데 큰 가르침(을 주시고)과 역할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해 "민주주의 발전의 토대 위에서 경제가 발전하는 것이고, 발전된 경제 위에서 민주주의도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는 또 "한국 현대사에서 민주주의와 경제가 발전하다가도 평화가 흔들리면 모두가 송두리째 위험에 노출된 것을 경험해왔다"며 "한반도 평화가 민주주의와 경제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민주당에서는 한반도 평화 신전략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외교는 국익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야 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다양한 카드를 쓰실 수 있도록 당이 '지렛대' 역할을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작년에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가 큰 일을 하셨다"며 "내란을 저지하고 이재명 정부를 탄생시켰으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을 튼튼히 뒷받침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2026년 새해가 정말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너무 잘해주셔서 안심한다. 민주당이 정 대표를 중심으로 2026년을 승리하는 해로 만드시리라 믿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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