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공 소재·액사원' 탑재 LG 그램 신제품 첫선

기사등록 2026/01/01 10:18:28

미국 CES서 2026년형 LG 그램 첫 공개

항공 신소재로 내구성·경량화 모두 진화

LG 엑사원 3.5 적용해 AI 기능 고도화

6일 국내서 총 7종 신제품 출시 예정

[서울=뉴시스] 2026년형 LG 그램. (사진=LG전자) 2026.0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LG전자가 항공 소재와 엑사원을 통해 한층 진화한 2026년형 LG 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LG 그램 프로 인공지능(AI) 2026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2026년형 LG 그램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하는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인 에어로미늄은 두 금속의 장점을 모두 갖춰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16형 LG 그램 프로의 본체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다. 스크래치 저항력을 35% 이상 높여 내구성은 강화했음에도 가벼움은 유지한 것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 3.5를 탑재해 ▲문서 요약 ▲검색 ▲번역 등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 없는 온디바이스 AI '그램 챗 온디바이스'를 엑사원 3.5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설명이다.

새로 추가한 시큐어 락(Secure Lock) 기능은 노트북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민감한 개인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원격으로 노트북을 잠그는 것은 물론 시스템을 무력화하고 운영 체제까지 초기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6일 국내서 LG 그램 프로 AI를 비롯한 총 7종의 신제품 라인업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2026년형 LG 그램은 고강도 메탈 신소재를 최초 적용해 초경량이라는 정체성은 강화하면서도 한층 진화한 AI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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