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1일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이 자리에 서니 설렘보다는 먼저 무거운 책임감이 마음에 다가온다"며 "앞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의 위기, 기후 변화와 사회 구조의 급격한 전환은 우리 함양 역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함양이 다시 한번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분명한 가능성을 보고 있는 등 민선 8기 출범 이후, 예산 7000억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단순한 숫자의 증가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지와 가능성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의미"라며 "상·하수도 정비와 재해 예방, 농업 기반 확충, 생활 SOC 확충 등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군민의 일상을 든든히 지탱하는 기초부터 차분히 다져왔다"고 강조했다.
진 군수는 함양의 미래를 여는 성장 동력으로 ▲대전~함양~남해선 철도 유치를 위해 7개 지자체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실질적 토대를 마련 ▲오르GO 함양이 전국을 대표하는 뜨는 도시로 선정 ▲지리산 풍경길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로 지정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가 확정 ▲함양FC U-18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와 함께 인구 유입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한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남부권 국가산불방지센터의 유치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 2026년을 성장과 도약의 해로 규정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숨 쉬는 군정을 실천 ▲눈에 보이는 변화로 응답 ▲지속 가능한 함양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다름을 존중하되 함께 나아가는 길을 선택하겠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룬다는 적토성산(積土成山)의 자세로 함양의 미래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