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영월 등 2개 시군은 한파주의보 발령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원 춘천, 태백, 홍천, 횡성,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등 10개 시·군에 한파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원주와 영월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강원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화천이 -17.6도로 가장 추웠고, 이어 양구 13.3도, 철원 -12.8도, 홍천 -12.7도, 횡성 -12.6도, 평창 -12.5도, 태백 -11.0도, 인제 -10.6도, 춘천 -10.2도를 기록했다.
현재 인명피해와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오후 1시 30분을 기해 제대본 1단계를 발령하면서 한파 대응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이날 오후 4시에 개최 했다.
현재 도와 시군 104명이 비상근무에 들어 갔으며, 한파 쉼터 점검과 인명·시설 피해 강화, 수도 시설 동파 상황 관리와 재난 문자 11회, 마을 방송 188회, 전광판 399개소 등에 주민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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