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 연예 매체 모델프레스에 따르면 이날 도쿄 신국립극장에서 열린 연말 정례 음악상 '제67회 빛나는! 일본 레코드 대상' 시상식에서는 미세스그린애플이 올해 초 발매한 곡 '달링'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밴드로써는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대상 3연패도 15년 만에 나온 사상 세 번째 사례라고 한다. 앞서 제43회(2001년)부터 제45회(2003년)까지 하마사키 아유미, 제50회(2008년)부터 제52회(2010년)까지 에그자일(EXILE)이 대상 3연패를 한 바 있다.
대상 발표 뒤 시상식 무대에 오른 멤버 세 사람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보컬 오모리 모토키는 "3연패라는 의미와 그 대의를 많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지하게 곡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기타리스트 와카이 히로토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말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3년 케세라세라(ケセラセラ), 2024년 라일락(ライラック)에 이어 이번에 대상을 받은 달링은 올해 1월20일 디지털 발매된 곡이다. 마음속에 품고 있는 고독과 응어리에 다가갈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쓴 곡이라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