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FC서울, '슈팅 몬스터' 조영욱과 재계약

기사등록 2025/12/31 16:37:26

2018년 입단 후 통산 229경기 출전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조영욱과 재계약 체결. (사진=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간판 공격수 조영욱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은 "2025년 마지막 날 서울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팀과 함께 역사를 써내려 온 '슈팅 몬스터' 조영욱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조영욱은 지난 2018년 입단 이후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오직 서울에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다.

그는 서울 소속으로 통산 229경기(K리그 206경기·아시아 챔피언스리그 9경기·코리아컵 14경기)에 출전, 구단 역대 최다 출전 14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엔 김기동 서울 감독 지휘 아래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8골 2도움을 작성했다.

서울은 "투철한 프로 정신과 성실한 자기 관리로 잘 알려진 조영욱이 팀에서 가지는 존재감은 남다르다"며 "이제는 중고참으로 자리 잡은 조영욱이 '원 팀' 서울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영욱은 "서울의 엠블럼을 가슴에 달고 팬 여러분의 사랑과 기대를 무겁게 받들며, 그라운드 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 어떤 순간에도 서울의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조영욱과 재계약 체결. (사진=FC서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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