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삼여고 동문회 심금순 회장 등 재경삼척시민회 570만원 기탁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재경삼여고 동문회 심금순 회장을 비롯한 동문 회원들과 재경삼척시민회 회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570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삼척 출신 동문과 향우들이 뜻을 모아 고향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경삼척시민회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매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며 고향 삼척에 대한 애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오고 있다.
심금순 회장은 "동문들과 향우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고향을 응원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삼척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늘 가까이에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재경삼척시민회와 재경삼여고 동문회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동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지역 복지 증진과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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