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G경영대상 3년 연속 수상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경영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기평은 전날(30일) '한국 ESG경영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공공 에너지 R&D 전문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경영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에기평은 ESG 경영을 기관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중장기 ESG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ESG 경영전략은 기존의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기후에너지 전환 선도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포용적 상생협력과 투명하고 책임 있는 ESG 거버넌스 강화를 핵심 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 기술 R&D 지원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에기평은 ESG 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24~2025년 ESG 경영보고서 발간을 예정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기관의 ESG 경영 목표, 추진 과제, 성과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로,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체계적인 ESG 전략 이행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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