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차세대 간판 이강인이 뛰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생제르맹(PSG)이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선정 2025년 최고의 팀으로 선정됐다.

AIPS는 30일(한국 시간) "전 세계 121개국에서 836명의 기자를 상대로 투표한 결과 PSG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5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PSG는 871점을 받아 FC바르셀로나(763점), 모로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487점)을 제쳤다.

이어 첼시FC(477점), 아스널 위민스FC(413점), 독일 남자 농구대표팀(348점), 맥라렌 F1 팀(301점), 잉글랜드 여자 축구대표팀(268점), 스페인 남자 축구대표팀(240점), FC바르셀로나 페메니(230점) 등이 톱10에 올랐다.

PSG는 2025년 한 해 동안 7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클럽월드컵에서만 첼시에 져 준우승했다.

AIPS는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도 아래 공격과 수비의 균형이 돋보였다"며 "엔리케 감독은 강한 조직력과 뛰어난 전술적 완성도, 팀 전체가 함께 헌신하는 팀을 만들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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