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현황 살피고 무료경로식당서 배식 봉사
박 지사는 1987년 개관 이후 38년째 지역 어르신들 안식처 역할을 해 온 복지회관 시설 전반을 둘러보고, 이용 불편 사항과 안정적인 노인복지 서비스 제공 및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경로식당 급식체계 전반을 살피고 배식 봉사도 나섰다.
아울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박 지사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신규 건립 예정인 노인복지회관에 대해 도에서도 각별히 신경 쓰겠다"면서 "무료경로식당 운영을 맡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가 산불이나 수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경남도는 새해부터 '무료경로식당 운영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급식지원 단가를 기존 35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하고, 매일 4000명의 어르신이 개선된 급식 서비스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무료경로식당' 명칭도 이용하는 어르신들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나눔경로식당'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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