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훈 양산시 청년정책단장, 교육부 인재상 수상

기사등록 2025/12/30 16:09:26
[양산=뉴시스] 양산시 제3기 청년정책단 문재훈(35) 단장. (사진=양산시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제3기 청년정책단 문재훈(35) 단장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학문·기술·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루고 사회에 기여한 청년 우수 인재를 발굴해 격려하는 상이다. 문 단장은 청년정책단 활동을 통한 정책 발굴, 청년 목소리 수렴, 진로·교육 분야 공공활동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문 단장은 제3기 양산시 청년정책단을 이끌며 청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청년정책위원회 위원과 시민통합위원회 청년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부산·경남 지역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특강 및 멘토링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에는 경상남도지사로부터 '청년정책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에어부산 최연소 조종사로 입사해 수습 기장으로 근무 중인 문 단장은 항공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책임감을 실천하고 있다.

문재훈 단장은 "청년정책단 활동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산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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