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카페 개소를 위해 부산세관은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인테리어 등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사회복지법인 천마 산하 천마도예의숲이 운영을 맡았다.
아이갓에브리씽 부산세관점에는 중증(지적)장애인 바리스타 3명과 매니저 1명이 근무하며, 바리스타는 하루 4~5시간 교대 근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영한 부산세관장을 비롯해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박현조 천마도예의숲 원장, 공한수 서구청장, 오흥숙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유영한 부산세관장은 "아이갓에브리씽 부산세관점이 단순한 카페를 넘어 장애인 직원에게는 사회적 자립을 돕는 기회의 장, 직원과 민원인에게는 따뜻한 소통이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고용의 성공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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