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에너지 복합 기지 구축 기본 구상' 최종 보고회 개최
탄소중립·에너지 전환 대응, 동해안 에너지 거점 항만 육성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도·포항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일만항을 청정에너지 생산-저장-공급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 에너지 복합 기지 구축 기본 구상' 최종 보고회를 열고 단계별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지난 1~12월 기본 구상 수립 용역을 추진해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에너지 복합 기지 조성의 큰 틀을 마련했다.
우선 해상 풍력 지원 항만과 배후 단지 조성, 수소·암모니아 도입 등 청정에너지 중심의 탄소중립 거점 항만을 구축한다.
장기적으로 석유·천연가스 등 에너지 자원 처리·공급을 위한 자원 개발 거점 항만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영일만항 확장 개발과 연계한 실행 과제를 구체화하고, 전국 항만 기본 계획 등 국가 계획 반영을 위한 후속 절차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본 구상이 영일만항의 미래 기능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출발점으로, 향후 국가 에너지와 항만 정책을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전문가 워킹그룹 운영으로 관계 기관·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일만항 에너지 복합 기지 구축은 포항이 동해안 에너지 공급의 핵심 거점이자, 국가 에너지 전략을 실현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국 항만 기본 계획과 국가 재정·공모 사업 유치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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