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0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선행 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공동체의 귀감이 된 시민 9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말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올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최고경영자와 모범 건설인 분야를 비롯해 진주시 곳곳에서 시정 발전과 이웃 사랑을 위해 실천하고 헌신한 모범 시민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표창 대상자로는 보훈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임복이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진주시지회장을 비롯해 오랜 기간 무료급식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온 이동근 한울타리봉사회 대표와 박추영 진주시건축사협회 부인회 회장, 그리고 자발적인 등산로 환경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한 안학근 씨 등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는 분기마다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 한 해 진주가 거둔 모든 결실의 바탕에는 시민 모두의 땀과 열정이 녹아있으며 보여주신 따뜻한 선행은 우리 시의 큰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발전에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는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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