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시민과 함께 병오년 새해맞이…31일 타종

기사등록 2025/12/30 10:47:31
[안산=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안산시는 31일 오후 10시부터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2026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를 열고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시민과 함께 맞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과 출발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내년 첫 종소리에 각자의 소망과 다짐을 담을 예정이다.

행사는▲새해맞이 신년 운세▲축하공연(안산와리풍물놀이, 사물놀이, 안산경기민요단, 안산시립합창단, HOT CIRCUS)▲드론 라이트 쇼▲타종 행사 ▲신년 메시지 낭독 ▲불꽃놀이 ▲시민 자유 타종 순으로 진행된다.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축하공연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정에 진행되는 타종은 총 33회 울리며, 특히 올 한 해 안산 곳곳에서 희망과 감동을 전한 시민 영웅과 의인들이 함께 참여해 시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연말연시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는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시민과 함께하는 안산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행사"라며 "병오년의 시작을 시민 모두가 화합과 희망의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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