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보급과 농업 현장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신기술 확산을 위해 '2026년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2026년 1월15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번 기술보급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3억원 규모이다.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3개 분야 시범사업이 추진되며 ▲친환경 시흥 쌀 생산지원 4곳 ▲승용형 농기계용 자동조향장치 시범 보급 1곳 ▲벼 신품종 전환 실증 및 종자생산 기술 시범사업 2곳 등이다.
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검토와 심의회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공지 사항에서 시범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보탬e, e나라도움 누리집 공모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역화폐 '시루', 행안부 우수 지방정부 선정 등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민생 회복을 위한 시흥형 특색사업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시루팡팡데이'를 추진해 시민과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총 2700억원 규모의 시흥화폐 발행 실적을 달성했으며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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