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최성국, 늦둥이 둘째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기사등록 2025/12/30 11:02:23
[서울=뉴시스] 배우 최성국이 지난 2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둘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배우 최성국이 늦둥이 둘째 출산에 걱정했다.

그는 지난 29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 둘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최성국은 "(첫째) 아이가 태어날 때 제대혈을 기관에서 보관해주는데 25년, 30년, 40년 보관이 있더라"라며 "제일 비싼 40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윤이한테 내가 남겨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성국은 "40년 후에 내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내가 듣더니 오빠 없으면 안 된다면서 막 울더라"라고 했다.

그는 "내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만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다"고 말했다.

최성국은 "내가 나이가 많으니까 아내나 첫째한테 얘기 나눌 수 있는 존재를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22년 24세 연하인 비연예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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