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안정 지원, 40억 추가 출연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4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통해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3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45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 데 이은 후속 협약으로 마련됐다. 출연금에 따른 대출 한도가 소진되면서 지난 24일 40억원을 추가 출연했고, 총 7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105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KB소상공인컨설팅센터'에서 컨설팅을 받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자영업자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최대 1억원 이내에서 보증 한도를 150%까지 우대하고, 보증료율도 연 0.8% 이하로 우대 적용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출연 확대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다양한 서비스로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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