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H.O.T로 데뷔할 뻔…댄서 시켜서 SM 안 가"

기사등록 2025/12/30 10:35:22
[서울=뉴시스] 가수 김종민이 지난 29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문세윤·딘딘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과거 그룹 H.O.T로 데뷔할 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9일 공개한 유튜브 예능 '짠한형'에 문세윤·딘딘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종민은 "중학교 때 수학 선생님이 제가 춤을 추는 걸 알고 아는  분이 계시다고 오디션을 보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그러고 간 곳이 SM엔터테인먼트였다. 막 생길 때"라고 덧붙였다.

김종민은 "딱 춤을 췄는데 매니저가 보더니 '유영진 댄서부터 시작할래'라고 했다. 가수 하려고 했는데 댄서를 시켜서 떨어졌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SM에 안 갔는데 H.O.T를 봤더니 다 유영진 선배님 댄서를 했더라"라고 했다.

신동엽은 "박진영도 김건모 백댄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이 "안 한 게 나았다. H.O.T를 지킨 거다. 대단한 일을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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