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서점 21곳 동참"

기사등록 2025/12/30 08:56:42

1인당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 가능

[용인=뉴시스]희망도서 바로대출제 포스터(사진=용인시 제공)2025.12.30.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내년 1월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참여 서점에서 신간을 신청해 빌려볼 수 있다.

더 많은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으며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등록한다.

참여 서점은 명지문고(역북동) 등 모두 2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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