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5/12/29 17:45:14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청 전경. (뉴시스 DB) 2025.08.27.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북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간 취·창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 회복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북구는 올해 13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 274명에게 ▲개별 상담 및 진단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취·창업 연계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운영했다.

특히 밀착 상담을 통해 참여자 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먼저 파악한 뒤 이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정규 과정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11회차 운영하고 참여자들의 구직 상태를 3개월 이상 모니터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이어간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됐다.

문인 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청년의 현실과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감 있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청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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