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이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내달 1일부터 SK스퀘어 수석부회장직을 맡는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달 SK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선임된 김정규 SK스퀘어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최 수석부회장은 SK스퀘어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투자 분야에서 역량을 펼치고, 기업가치 제고에도 주력할 전망이다.

SK스퀘어는 그룹의 투자회사로서, 최근 AI 기반 투자 업무와 포트폴리오 회사의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AI 혁신 조직을 신설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그 동안 SKC, SK텔레콤, SK E&S(현 SK이노베이션 E&S), SK㈜, SK네트웍스 등을 거쳤다. 지난해 6월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맡았으며, SK스퀘어에는 이번에 처음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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