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전북 대표축제 선정됐다…"1억원 확보"

기사등록 2025/12/29 13:51:22
[김제=뉴시스] 김제지평선축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 평가로 선정됐다.

김제지평선축제는 기획력과 운영 역량, 콘텐츠 차별성, 조직력, 방문객 만족도 등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평선축제는 3년 연속 대표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내년 축제 운영을 위한 도비 1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1999년 시작된 김제지평선축제는 '끝없이 펼쳐지는 지평선'과 지역 특산물인 김제 쌀을 테마로 농경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김제의 대표 축제다.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27회 축제에서는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 벽골제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줄다리기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을 '글로벌 축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탄소중립 실천과 시민 주도형 운영,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글로벌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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