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봉화에서 열린다, 2027년 경북도민체전…공동 개최

기사등록 2025/12/29 13:31:13

30개 종목에 선수단 등 3만여명 참가

[영주=뉴시스] 영주시민운동장 제1회의실에서 열린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 추진위원회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2027년 개최될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에 성공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체육회 이사회에서 영주·봉화 공동 유치가 최종 결정됐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지난 6월 공동개최 유치 신청서 제출 후 적극적인 유치활동의 결실을 맺게 됐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 1만1000여명을 포함해 임원과 관람객 등 총 3만여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종합체육대회다.

앞서 양 지자체는 지난 10월 22명으로 구성된 공동유치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이어 이달까지 지자체 현장 답사와 적극적인 유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제65회 대회는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여우처럼 지혜롭게!'라는 콘셉트 아래 봉화의 백두대간 호랑이와 영주의 소백산 여우를 상징 테마로 설정할 계획이다.

해당 테마는 대회 마스코트와 엠블럼 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활용된다.

양 지자체는 행정 구역 경계를 허무는 인프라 공유를 통해 '상생 체전' 롤모델을 제시하며 영주의 전문 경기시설과 봉화의 자연친화적 공간을 활용해 대회 운영에 효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도민체전 유치를 통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지자체는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 전담반을 구성하고, 기본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2년 만에 봉화·영주권역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호랑이 기운과 여우 지혜를 모아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경북 화합과 미래가 또다시 빛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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