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수출 확대·고용 창출 등
시의 우수중소기업인 선정은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인의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매년 실시된다. 올해는 지난 10월20일부터 11월7일까지 공개모집과 기업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 현지심사,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4일 최종 확정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역산업발전, 기업성장력, 수출경쟁력, 근로자 복리후생, 사회공헌활동 등이다.
올해 선정된 기업인은 대경벤드 김학철 대표이사, 대한정밀공업 김예림 대표이사, 동진볼트 박영동 대표, 비비에프 김진아 대표, 삼원일모 김한상 대표이사, 엔트리 김봉준 대표이사, 유성화학 류창열 대표이사 등 총 7명이다.
대경벤드는 배관자재 국산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과 자동화를 강화해 특허 3건과 품질인증 14건을 확보했으며 3년 연속 흑자경영과 매출 증가, 고용 확대를 달성했다. 대한정밀공업은 수출 1천만 불 탑을 수상한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와 로봇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생산성과 품질을 혁신했다.
동진볼트는 전년 대비 342%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성과를 냈고, 비비에프는 불량률 감소와 신제품 개발로 매출 성장을 이뤘다. 삼원일모는 고품질 방모사 분야 선도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했으며 엔트리는 3년 연속 흑자와 800% 수출 증가를 달성했다. 유성화학은 친환경 소재 적용과 ESG 경영을 실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선정된 기업인에게는 향후 3년간 양산시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지원과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선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양산시 종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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