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505명 모집

기사등록 2025/12/29 09:13:20

1월 2일~8일 행정복지센터 접수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505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도로안전지킴이, 환경정비사업 등 총 269개 일자리가 마련됐다.

이 중 공공근로사업은 91개 사업 128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78개 사업 377명이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 근로능력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광주시민은 참여할 수 있다.

저소득층(기준중위소득60%), 장애인, 장기실직자, 여성가장, 한부모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근무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며 근무시간은 주 15~40시간이다. 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이 적용된 시급 1만320원이며, 4대 보험 가입은 의무사항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자치구는 선발기준 평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해 다음달 27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 경기 침체와 고용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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