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북부산지 '대설특보'…최대 8㎝ 눈폭탄 쏟아진다

기사등록 2025/12/29 08:16:05 최종수정 2025/12/29 08:20:24
[강릉=뉴시스] 선고장 내 활례정에 눈이 쌓인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중·북부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대 8㎝의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해 29일 오전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또 지상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는 이날 오전에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들 지역의 총 예상 적설량은 3~8㎝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보행자들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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