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뉴욕·런던서 전장사업 경쟁력 알린다

기사등록 2025/12/28 10:00:00 최종수정 2025/12/28 10:12:24

'LG 온 보드' 캠페인 영상 공개

인포테인먼트 등 전장 솔루션 소개

[서울=뉴시스]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B2B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2025.1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전자는 미국과 영국 주요 명소에서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치) 사업에 대한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LG 온 보드(LG on board)'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뜻과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양한 전장 솔루션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가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면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페를 들르는 루트로 내비게이션을 변경한다.

내비게이션이 나오던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웹 운영체제(webOS) 콘텐츠 플랫폼의 홈 화면이 등장한다. 이어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다양한 경험이 차량 내부로 확장되었음을 강조한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의 링크드인 및 유튜브 채널에 주요 전장 솔루션을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등 대중에게 전장 사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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