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 그룹 공동투자 펀드 2000억 조성

기사등록 2025/12/28 09:00:00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금융그룹 공동투자 1호 펀드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이번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일반사모투자신탁'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우리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총괄한다.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을 비롯해 동양생명,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ABL생명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가 공동 출자자로 참여했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가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밸류체인 기업이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르면 연내 첫 번째 투자처를 확정하고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여러 투자 구조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생산적 금융 공급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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