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전기화재 위험 선제 대응
자동소화패치는 주변 온도가 약 120℃ 이상에 도달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내부 소화약제가 분사되는 패치형 소화장치다. 전기 콘센트나 멀티탭 등에 부착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진압이 가능하다.
구는 인동시장과 중앙시장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한 시범 설치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를 분석한 뒤 향후 다른 전통시장으로 단계적 확대 보급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박희조 구청장은 동부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을 방문해 자동소화패치를 직접 부착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요령과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현장 점검을 벌였다.
박희조 구청장은 "노후 전기설비와 밀집된 점포 구조로 화재 위험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접점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화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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