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을 유럽 사령탑으로 선임
기존 유럽권역본부장은 프랑스 법인장으로 복귀
기아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장 본부장을 새 유럽권역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다.
장 신임 본부장은 글로벌 시장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유럽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현지 시장과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다.
기아는 그가 유럽 시장의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전동화 전환과 지속가능 경영 등 핵심 과제 수행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기존 마크 에드리히(Marc Hedrich) 유럽권역본부장은 같은 날 프랑스 법인장으로 복귀한다.
기아는 프랑스가 유럽 내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핵심 시장인 만큼, 현지 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전진 배치했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번 유럽 및 프랑스 경영진 인사를 통해 지역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판매 확대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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