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26일 홍보관에서 2025년 경찰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이기태 경감의 흉상 제막식을 했다.
경찰영웅 선정은 2017년도부터 시작됐으며 경찰청에서 매년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찰 정신을 몸소 실천한 순직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명이 선정됐다.
고 이 경감은 2015년 10월21일 제70주년 경찰의 날 경주역 철길에 드러누운 장애 청소년을 구하려다 화물열차에 치여 순직했다.
오부명 청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조직이 제대로 예우하지 않는다면 위기의 순간 그 누구도 현장으로 앞장서지 않을 것"이라며 "순직·공상 경찰관들의 희생에 맞는 예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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