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0시간 연수 명시, 진로 연계 수업 학기당 2시간 이상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5년 만에 진로교육 지침을 손질해 모든 교과에서 진로 연계 수업을 운영하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진로전담교사의 행정 업무 부담과 권한 불분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학교급과 규모에 따라 달랐던 역할을 공통 기준으로 정리해 운영상 혼선을 줄였다.
모든 교과에서 진로 연계 수업을 학기당 2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했으며 진로전담교사의 직무를 세분화하고 나이스(NEIS) 정보 열람 권한도 넓혔다.
또 초등 진로전담교사 30시간 직무연수 이수 명시, 진로 업무 보직교사 임명 원칙 설정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진로전담교사가 학교 진로교육을 총괄·조정하는 전문 인력으로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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