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99.99% 최고 45층 4483세대 계획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관해 주민 공람과 주민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람 공고는 지난 22일 구보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공람 자료는 2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노원구청 3층 재건축사업과와 상계9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계획(안)에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기간 이내에 노원구청 3층 재건축사업과에 서면 또는 온라인 서울도시공간포털에 제출할 수 있다.
구는 공람과 더불어 주민 이해를 돕고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5시 주민 설명회를 마련한다.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서는 재건축 계획안과 향후 추진 일정 설명,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구는 관련 부서 협의,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병행하며 내년 상반기 중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과 심의 상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상계보람아파트는 1988년 6월에 준공된 최고 15층 3315세대 규모 단지다. 지난해 재건축 안전 진단 통과,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하는 등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사업성 보정 계수 '1.8'을 적용해 용적률 299.99%에 최고 45층 총 4483세대를 건립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많은 단지에서 동의서와 함께 재건축 계획안이 접수되면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열망하는 구민들의 소망을 다시 한 번 실감한다"며 "신속한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재건축을 통한 미래 지향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구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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