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모바일 MMORPG '선경전설: 중생 中 정식 출시

기사등록 2025/12/26 12:08:58 최종수정 2025/12/26 12:48:25

자유로운 화면 전환, 통합 거래소 등 특징

[서울=뉴시스] 그라비티가 모바일 3D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선경전설: 중생'을 25일 중국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 (사진=그라비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그라비티가 모바일 3D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선경전설: 중생'을 25일 중국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선경전설: 중생은 중국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탭탭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로부터 중국 외자 판호를 획득했다. 10월 2일부터 진행한 사전 예약에는 100만명 이상 이용자가 참여했다. 중국 지역 퍼블리싱은 중국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인 링시게임즈가 담당한다.

선경전설: 중생은 전통적인 6개 직업군으로 원작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3D 그래픽과 화면 전환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서버 이용자들이 함께 사용하는 통합 거래소에서 모든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다. 가격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서버별 상황 시스템을 통해 거래소 실시간 거래량과 아이템 현황도 확인 가능하다.

선경전설: 중생은 지난해 동남아시아 지역 및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 각각 출시했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태국 지역 구글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2위에 올랐다. 마카오 지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와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5위도 달성했다.

그라비티는 선경전설: 중생 사전 예약 신청자에게 한정 포링 코스튬 세트, 일반 카드 선택 상자 등 각종 자원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환 그라비티 사업 총괄 이사는 "선경전설: 중생은 방치형과 MMORPG의 재미를 모두 담아 앞선 론칭 지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라그나로크 시리즈의 색다른 시도로 인정받은 타이틀이다"이라며 "정식 론칭까지 기다려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해 주신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와 재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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