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재학 중인 김예지(표선고등학교)와 하유정(브랭섬홀아시아국제학교)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학업 성취도뿐 아니라 창의성·도전정신·공동체 기여역량 등을 갖춘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교장·소속 기관장 추천을 받은 1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중앙 심사를 진행하고 고등학생·청소년 40명을 포함해 모두 100명을 선정한다.

김예지·하유정 등 제주 학생들은 꾸준한 탐구 활동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로 확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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