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회전 대기차로 신설…방문객·지역 주민 교통 편의 증진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대화면 상안미리 지방도 424호 구간 내 관광문화재단 진입 교차로 개선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약 4억원의 군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는 지난 19일 강원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준공검사를 받고 당초 예정보다 3주 앞당겨 조기 완료됐다.
해당 교차로는 기존 옹벽 구조물 탓에 좌회전이 불가능해 교통사고 우려가 컸다. 특히 인근 물구비 국민여가캠핑장 조성(2028년 개장 예정)을 앞둬 향후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체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강원 도로관리사업소로부터 인가를 받아 기존 옹벽을 제거하고 좌회전 대기 차로를 신설하는 교차로 확장공사를 추진했다. 이번 준공으로 좌회전 진출입이 가능해지며 교차로 이용 여건과 차량 흐름이 크게 개선됐다.
평창군은 이번 공사로 재단 방문객 및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 향상과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의 계길 마련하고 관광객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래 캠핑장, 워케이션 시설 조성에 따른 교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존 진출입로의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한 공사"라며 "준공을 예정 시기보다 앞당겨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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