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5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코미디언 김지민은 '성형수술을 해달라며 극단적인 말까지 꺼내는 딸'의 사연을 듣더니 분노하기는커녕 "그럴 수 있다. 성형이 얼마나 중요한데"라며 의외의 공감을 보였다.
김지민은 이어 "나도 살짝 의버지(의사+아버지)의 도움을…"이라며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솔직하게 언급했다.
이때 이호선이 "나도"라며 자신의 얼굴을 가리키는 예상치 못한 반전 리액션으로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이호선이 방송 최초로 성형 사실을 전했다. 그녀가 고백한 수술 부위는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김지민은 이와 함께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성형외과 상담을 갔는데 거부를 당했다"라는 말과 함께 상담을 거절당한 이유를 공개해 또다시 웃음이 터져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이어 그 일이 전화위복이 돼 자신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방법을 전해 이호선의 고개를 끄덕이게 힌다.
이호선 역시 자신의 외모를 언급하고 "아이들이 나도, 남편도 닮지 않길 바랐다"라며 "고소영도 보고, 장동건도 보고 그랬다"라는 특별한 태교 방법을 전해 배꼽을 잡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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