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준공 예정 340억 들여 환호공원에 조성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는 '시립미술관 제2관 착공식'이 29일 북구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제2관은 총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연면적 5881㎡(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2019년 기본 계획을 수립한 후 타당성 사전 평가와 중앙 투자 심사, 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최근 시공사 선정으로 공사를 시작한다.
제2관은 전문 전시실 2개와 수장고·아카이브실,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과 세미나실 등으로 꾸민다.
외부는 환호공원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뤄 휴식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휴식하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구성한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환호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제2관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리는 미래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제2관 건립으로 포항의 문화 경쟁력을 더 높이고,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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