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연출 이지선) 64회는 문대봉, 권영수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배우 이준과 서범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소개되는 첫 번째 사건은 고등학생 아들을 둔 어머니가 누군가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다는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협박범은 전날 자신들이 나눠준 음료를 아들이 마셨는데, 해당 음료에 마약이 들어있었다며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
이어 또 다른 경찰서에서도 길에서 받은 음료를 부모와 함께 마신 뒤 응급실을 찾았고, 혈액 검사 결과 필로폰 성분이 검출됐다는 신고도 접수된다.
강남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이 든 음료가 무작위로 배포된 정황이 드러났고, 수사팀이 공개 수사로 전환하자 피해자가 잇따랐다.
그 중에는 환각과 환청에 시달린 학생들도 있었다. 이에 이준은 "말도 안 되는 거지"라며 당혹감과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특히 이 사건은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살인사건과 연결고리가 드러나 충격을 더한다. 사건의 진짜 이면은 무엇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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