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 1월부터 임산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 중 임신 27~36주 또는 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임산부와 그 가족이다. 임산부 배우자의 부모(영아의 외조부모·조부모)까지 포함된다.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최근 일주일 이내 발급),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해야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등록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는 각각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또는 국내거소신고 사실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3곳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족의 예방접종을 통해 영아의 감염 위험을 낮추고 안전한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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